정의
여러 개의 근육을 침범하는 근육통을 다발성 근육통이라고 한다. 류마티스성다발성근육통(polymyalgia rheumatica)은 목이나 가슴,골반같은 관절내부에 염증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과 근육이 굳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두질환은 각기 다른 질환이기는 하나 두 지가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측두동맥염 환자의 50% 이상이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을 앓게 되고, 반대로 류마티스성 다발성근육통 환자의 25%가 측두동맥염을 앓게 된다.
두 질환 모두 50세 이상 성인에게만 나타나게 되고 여성이 남성에비해 높게 된다. 두 질환 모두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으나 치료를 않고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늘 고통이따르게 되며 특히 측두동맥염일 경우 완전 시력 상실도 일어 날수 있겠다.
원인
류마티스성 다발성근육통(polymyalgia rheumatica)은 우리 몸의 백혈구가 목이나 어깨 둔부의 관절을 공격함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관절내의 활액낭염(synovitis – 관절 안에서 활액인 윤활유를 생산하여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을 줄여줌)을 일으키게 한다.
증상
류마티스성 다발성근육통은 목이나 어께 둔부의 근육이 통증과 함께 굳어지는 느낌이 든다. 통증이 밤에 시작되어 아침이 되면 가장 심하게 느껴지며 다리가 뻣뻣한 감도 아침과 오랜휴식 후에 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통증을 나타내는 근육을 만져보면 말랑말랑한 감을 느끼게 되고, 허리나 손가락 무릎의 관절도 붓거나 정도는 덜하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료
진통소염제도 효과는 있지만 저용량 스테로이드에 효과가 아주 좋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해야하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약물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통증이 조절되면 규칙적으로 운동으로 근육과 뼈의 감쇠를 막아야하고, 무리한 생활 습관을 고쳐야 질병의 경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
합병증
류마티스성 다발성근육통은 그 자체로는 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제 투여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즉 혈압 상승, 체중증가, 골다공증, 근육쇄약,피부약화, 백내장 등 전문의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 외 심각한 합병증은 측두동맥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