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열

정의

봄철에서 여름에 걸친 식물의 개화기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鼻炎). 고초열(枯草熱), 화분병(花粉病)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크게문제가 되지 않지만, 코감기라 하여 환절기에 발생하는 것이 있다. 미국국민은 8~10%가 이 비염을 가지고 있다. 건초열이란 것은잘못된 명칭이다. 건초는 이 문제의 원인이 아니며 그것이 열을 일으키지 않는다.

 

예전에 추수하는 들판에서 콧물 때문에 코를 훌쩍거리고 코가 막히고 눈이 불편하던 것을 기술하던 것이 이런용어를 만들어냈다. 많은 물질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며 이 건초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알레르기 비염이 정확한 용어이다.

 

비염이란 코의 염증을 말하는 것이면 Rhino는 코를 의미한다.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한다. 계절과관계없이 일년 내내 발생할 때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한다.

원인

주로 식물의 꽃가루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과마찬가지로 가족단위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습진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있습니다. 모든 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단백질에 의해서 발생한다.

 

보통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식물로부터 나오는 단백질과 몇 번의 접촉을 통한 결과이다. 많은 나무와 풀 그리고 씨앗들이 pollen(꽃가루)이라고 불리는 작은 단백질 부스러기를 만들어낸다. 이 폴렌은 바람에의해 퍼지게 된다.

 

이런 폴렌들은 보통 남성 식물의 생식세포인데 40미크론도 안될정도로 아주 작다. 눈엔 안보이지만 폴렌은 알레르기의 강력한 유발인자다. 폴렌이 코의 점막이나 다른 호흡기계에 앉으면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는 해가 된다. 대략 1-10% 정도의 미국인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유전적인 소견이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체질이 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

증상

계절에 따라 재발하는 기침, 재채기,코막힘, 눈물, 눈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가루와 접촉하면 몸 속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는데 히스타민은 작은 혈관들과 점액을 분비하는 샘을 자극하여 정서상태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료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원인이 되는 꽃가루 추출물을 조금씩 주사하는 탈감작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합병증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의 1/3정도가 천식을 앓습니다.

예방

– 잔디가 있는 곳을 피한다.
– 여름철에는 문을 닫고 되도록이면 공기청정기가 있는 실내에서 지낸다.
– 늦은 아침이나 이른 저녁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밖에 나가지 않는다.
– 바깥에 나갈때는 눈의 자극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낀다.
– 효과적으로 꽃가루를 여과하는 기구를 자동차에 설치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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