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에 의한 피부발진

정의

약물에 의한 피부발진은 간단히 말해 ‘약진’으로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투여한 약물이 피부나 점막에 전혀 원하지 않는 반응을 초래한 것을 말한다.

원인

약진은 대개 면역적으로 오는 것인데 면역적인 약물 반응은 면역글로불린, 면역복합체, 또는 세포 매개성 반응에 의해 매개되어 여러 가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대부분은 약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페니실린이나 설파제 등을 복용)으로 일어난다.

증상

한 번 약진을 일으킨 사람은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반드시 또 약진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동안에 증세가 차츰 심해져서 중증형 약진이 되면 생명에 관계될 위험도 있다. 간혹 주사를 맞은 후 발진이 즉시 생기거나 1시간 내로 발병하는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병이 생겼다고 오는 환자 중에는 수 일 전에 먹은 약으로 뒤늦게 발병이 되는 후기반응도 있다.

 

발병하는 시기도 이와 같이 투약 후 즉시 생길 수도 있고 며칠 후에도 가능하며 발병양상도 가려움증이 없이엷게 홍반만 있는 경우가 있어서 환자 중에도 감기치료를 하여 감기는 다 나은 것 같은데 열꽃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내원하기도 한다.

 

또한 입 주위, 목 및 성기부위에 홍반이 생겼다가 물집이 생기고후에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경우도 있어서 병이 나은 후에 생긴 색소침착을 고치러 병원에 오는가 하면 40°C 이상의고열이 있고 온몸의 피부가 2도화상을 입은 것처럼 손상되고 내부기관의 이상 즉 용혈, 혈소판 감소 및 신장이상 등이 동반되는 중환자도 있다.

 

다른 병과는 달리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투약을 한 후에 발병이 되므로 기존의 병이 어떤상황인가를 확인하여야 기존하여 있던 병에 의한 것인지, 투약으로 인한 것인지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약마다 발진을 일으키는 모양이 다르면 쉽게 진단할 수 있겠으나 음식물을 먹고 두드러기가 난 사람을 보고딸기를 먹고 생긴 것인지 돼지고기를 먹고 생긴 것인지 분간이 안 되는 것 같이 약은 달라도 모양은 같은 발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같은 약이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의 병변을 보이므로 환자가 어디가 아파서 투약을 한 것인가도 중요하나치료를 위해 먹은 약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약진은 투약이 중지되면 즉시 회복되나 재투약 시에는 재발되므로 약물의 부작용이 있던 사람은항상 자신에게 맞지 않은 약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자신에게 부작용이 있는 약 이름을 의사나 약사에게이야기하여 혹시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여야 한다.

 

흔히 약 부작용은 일부 독한 약이나 나쁜 약에서만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나 눈이나 귀에 넣는물약이나 코 등에 사용하는 스프레이, 비타민, 예방 접종약, 좌약, 신경성약 등과 같이 치료용으로 사용하기는 하나 부작용이 적을것으로 생각하는 이런 약들도 약진을 유발하므로, 나쁜 약이라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은아무리 부작용이 없고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약진을 일으킨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물론, 항생제, 진통해열제 및 혈액 제재 등은 약진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치료

약진이 나타났을 때에는 의사가 투여한 약제가 원인이 되어 일어났을 때에는 먼저 그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약을 투여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없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약제를 써서 일어났을 때에는 각 과가 갖추어져 있는 병원의 피부과나, 알레르기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약이 중지되면 즉시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며 재투여 시에는 즉시 증상이 재발되므로 약물을 투여할 경우에는 항상 이를 주의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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