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정의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에 땀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심하면 손에서땀이 방울져 떨어질 정도입니다. 다한증의 발생은 전 세계적이지만 유대인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 동양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은 많은 환자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손바닥의지나친 발한으로 인해 학생 시절 운동이나 음악 활동, 전산 답안지 기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곤란함을겪기도 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인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이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들로 인하여 환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경우 보상성 다한증의 가능성에 대해서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여야 합니다.

 

원인

약 200명 가운데 1명꼴로발병합니다. 발병 원인은 대부분 알려진 것이 없는 특발성입니다. 증세가더욱 심해진 교감신경계의 영향으로 손바닥 부분의 혈관이 수축되고 발한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드물게 이러한 교감신경계의 항진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로 상습적인 불안, 갑상샘 기능 항진증, 폐경기 등과 관련되거나 일부 내분비계 종양의 존재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가운데 약 20%가 다한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머리, 몸통 등에서과도한 땀이 발생합니다. 항상 땀이 많은 수도 있고 땀이 날 때에는 많이 납니다. 그러나 나지 않을 때에는 손바닥, 발바닥 등이 바짝 마르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갈라져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손바닥, 발바닥의 체온이 정상인보다 떨어지는 때도 많이 있습니다.

종류

1.일차성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차성다한증의 경우, 어릴 때부터 발생해서 사춘기가 되면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밤에는 대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남자나 여자모두 발생할 수 있고, 가족력은 25~50% 정도에서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나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고, 교감신경계에의해 조절됩니다.

 

2.이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결핵이있는 경우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 같은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 이차성 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

 

진단

진단은 맨눈으로 손바닥의 지나친 발한을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을깨끗이 씻고 마른 수건으로 닦은 다음 주먹을 쥐고 몇 분 내에 땀이 주먹에서 떨어지는지를 측정해 발한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특수한 검사지를 손바닥에 부착해 발한의 정도를 검사하는 방법, 적외선을촬영해 온 몸의 체온 분포를 관찰하는 방법 등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1)비수술적 치료방법

알루미늄이 함유된 로션이나 전신적 항콜린성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보톡스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재발이 흔하고 원치 않는 전신적부작용을 야기하는 단점이 있어서 다한증의 근본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수술적 치료방법

다한증은 지나치게 증세가 심해진 교감신경계의 활동에 기인하는 것임에 착안해 손바닥으로 가는 신경을 담당하는가슴의 교감신경절(주로 2번과 3번 교감신경절)을 차단함으로써 손바닥의 발한을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흉강에 존재하는 가슴 교감신경을 차단하기 위해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상처와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보상성 다한증

다한증 수술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수술한 뒤에 어쩔 수 없이 야기되는 문제입니다. 가슴 교감신경차단술을받은 환자는 손바닥의 발한이 감소하는 대신 얼굴, 등, 배, 사타구니, 발 등 다른 부위의 교감신경 증세가 심해져 발한이 증가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수술의 부작용이라기보다 수술의 원리를 생각해 볼 때 피할 수 없는 수술후 신체의 적응 과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4)예후

손바닥 다한증 환자에게 가슴 교감신경차단술을 시행했을 때 손바닥의 발한이 성공적으로 없어지는 사례는 9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한 뒤에도 계속 발한이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런 원인으로는 비정상적인 교감신경 분지의 존재 등이 있습니다. 수술에 따른 합병증은 상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기가슴증, 출혈, 수술 후 신경통, 재발과 지나친 수부 건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상태

• 환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 중요

• 원인 질환이 있기도 함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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