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비장(지라)이 붓고 빈혈 또는 백혈구나 혈소판의 감소가 보이며, 후에는 간에도 여러 장애가 일어나는 상태이다.
원인
비기능항진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는데, 그 중에서도 원인불명인 것을 원발성 비장기능항진증이라 하여 반티증후군이 그 대표격이다. 확실한 원인이 있는 것을 속발성 비장기능항진증이라 하고, 감염증 ·간경변증 ·혈액질환 ·대사이상증 등, 비종을 일으키는 병이 원인이 된다.
증상
비종이 증대함에 따라 빈혈이 심해질 경우가 많다. 대개는 철결핍성 빈혈로서 증세가 가벼울 동안은 자각증상은 없고, 진행됨에 따라 현기증·귀울음·전신권태 등이 일어난다. 2차적으로 간경변증이 일어나면 간기능의 장애가 점차 진행되고 문맥압이 항진하여 식도 정맥류가 생기거나 복수가 괴거나 한다.
치료
치료는 원인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비장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