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염

정의

자궁내막암은 자궁 체부 중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며,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의 근육층에서도 자궁평활근육종(uterine leiomyosarcoma)이라고 하는 암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그 빈도는 전체 자궁체부암의 3%정도 됩니다.

원인

호르몬 요인

자궁내막암의 발생기전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궁내막암은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에스트로겐 대치 요법, 늦은 폐경, 이른 초경, 무출산 또는 저출산 및 비만, 여성호르몬 분비종양 등은 일생 동안여성 호르몬에 의한 자극을 늘려서 자궁내막암이 발생하기에 더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유방암에서 장기간의 타목시펜 치료는 자궁내막암의 발생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유방암에서 타목시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계속적인 부인과적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유전 요인

자궁내막암의 유전 성향(가족 내에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역시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연령

자궁내막암은 폐경 여성에서 일차적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그 악성도도 증가합니다. 최근 자궁내막암의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원인들로는 자궁경부암 발생빈도의 저하,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자궁내막암이 호발하는 폐경기 후 연령층에 속하는 인구 비율의증가, 폐경 후 호르몬 보충요법의 활용 증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비만

자궁내막암은 가장 처음 비만과의 관련성이 알려진 암입니다. 다수의역학적인 연구를 통해 비만한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2-11배 높아진다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좌식생활,운동부족) 역시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질환

다른 요인으로 당뇨, 면역 결핍 질환, 과거 복부 방사선 치료의 경험 및 자궁내막암의 전구병변으로 알려진 자궁내막 과다증식증(endometrial hyperplasia)등도 자궁내막암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궁내막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또한 이런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여성들도 자궁내막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증상

월경이 평소와 같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출혈이 오래도록 계속된다. 일반적으로하복부의 통증이나 발열은 따르지 않는다. 출혈량도 그다지 많지 않다.가벼운 내막염은 일과성으로 저절로 낫는 것이 많다.

 

월경이 시작되면 염증에 걸린 내막은 벗겨져 밖으로 배출되고 새로운 내막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하면 내막뿐만이 아니고 자궁의 근육, 더욱이 자궁의 주위조직에 파급하며, 또 난관에까지 미치면 하복부의 통증, 발열을일으키게 된다. 때로는 격통과 고열이 난다.

종류

자궁내막암의 조직학적 분류

자궁내막양 선암종(Endometrioid adenocarcinoma)

유두상 장액성 암종(Papillary serous carcinoma)

투명세포암종(Clear cell carcinoma)

점액암종(Mucinous carcinoma)

편평상피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혼합암종(Adenosquamous carcinoma)

미분화암종(Undifferentiated carcinoma)

진단

내진이나 초음파 상에서 자궁내막의 이상이 관찰된 경우나 폐경 여성에서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내시경(hysteroscopy)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암이 진단된 경우는 치료방법 및 예후를 결정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영상 진단방법을 이용하여 암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CA125(cancer antigen125) 혈액 종양표지자도 검사합니다.

 

내진

질 내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자궁을 촉진하는 것으로 자궁의 형상과 크기의 변화 등을 조사합니다.

 

질식 초음파검사

질식 초음파로 자궁내막의 모양을 관찰하고 자궁내막의 두께를 측정하는데, 자궁내막의이상소견(자궁내막 용종, 종양, 자궁강 내 액체저류 등)이 보이거나 질식 초음파상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두꺼워진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 확진을 위하여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자궁내막 조직검사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에서 발생하므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의 세포진검사로는 암세포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트 흡입술이나 자궁내시경, 자궁내막소파술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자궁 내막 조직을 채취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제트 흡인술(Jet sampling)

자궁내막의 조직을 검사하기 위한 진단 방법으로 플라스틱 튜브를 자궁경관 내 삽입하여 내막 조직을 흡인하여조직 진단을 시행합니다. 자궁경관확장및소파술을 통한 조직 진단방법보다 외래에서 짧은 시간 내에 특별한마취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조직진단에충분한 적절한 양의 조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자궁경관확장 및 소파술을 이용한 조직 진단 방법보다 자주 있기 때문에 외래에서 1차적 진단방법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 (Fractional curettage)

자궁 각각의 부위를 조사하고 조직을 얻기 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자궁경관을확장하기 전에 내자궁경부 소파술을 시행하고, 다음에 자궁 경관을 확장하여 자궁내막의 이상 조직을 긁어내는소파기나 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린 기구로 자궁벽에 생긴 것을 조심스럽게 떼어냅니다. 약간의 고통이 있을수 있어 보통 마취 하에 시행합니다.

 

자궁내시경(Hysteroscopy) 검사

내시경을 질을 통해 자궁으로 삽입하며 주위 조직들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비정상 자궁 출혈을 조사하는데 많이 시행하며. 자궁내막 검사에서 음성으로 진단되었으나, 검사가 더 필요한 경우, 혹은 자궁경관 내를 조사할 때에도 이용됩니다. 자궁경검사를 할 때 자궁소파검사(D & C)로 놓친 국소적병변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CA-125혈액 종양 표지자

진행된 자궁내막암(특히 복막 전이 시)에서 증가하고, 림프절 전이 시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러한 종양표지자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 추후 치료 경과의 판정에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암의 조기발견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궁내막암에 걸리지 않고도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자궁내막암을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영상 진단 검사

▶ 단순 흉부촬영검사

폐상태와 폐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며, 방사선이 인체를통과할 때 조직과 뼈 등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영상을 검사합니다.

 

▶ 골반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혈관, 국소 림프절 및 주위 장기 전이 유무를 판단하여 임상적병기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세포의 대사를 영상화함으로써 암의 유무 및 분포를 보여주는 검사입니다.전신이 촬영되며 암조직이 정상조직에 비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고, 다른 검사로 찾기어려운 원격전이 및 재발 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자기공명영상(MRI)

암과 장기 등의 조직의 여러 형태를 인식하여 정상,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을 구분하기에 좋고, 병기나 전이여부를 확인하기에 좋은검사(암의 이해)로 자궁내막암의 전이 및 병기 결정에 도움을줍니다.

 

감별 진단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암 외에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또는 자궁경부 폴립, 경구피임약의 사용, 폐경 후 에스트로겐의 사용, 위축성 자궁내막염/질염,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경부암과같은 여러 가지 질병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수술

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종양과 종양 주위 조직을 부분적 또는 전부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의 결정은 종양의 위치가 어디이며, 암이 중요 신체 기관과얼마나 근접해 있는 지와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술과 함께 암의 전이장소가 될 수 있는 자궁부속기인 양쪽 난관-난소절제술을 시행하며,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거나 발견이 된 경우골반 내 림프절 및 복부대동맥 주위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또한 수술 중 복강 내 세포진 검사를 실시하여암의 병기 설정 및 추후 치료 방침에 도움을 줍니다. 복강 내 세포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경우 자궁외 전이를 의심할 수 있으며, 암의 재발률이 높아집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용량X-선(X-ray)을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고 종양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단독으로 실시되거나 수술 전,후에 병용 요법으로서 실시되는데, 수술 전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이유는 종양의 크기의 축소, 암세포의 전이 감소, 질 내암의 재발 억제, 골반 내 미세한 암세포의 치료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수술 후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골반 내 암의 재발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방사선 치료의 방법에는 외조사와 강내조사가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강내조사와 외부조사를 병용하여 실시하나 상태에따라 달라집니다.

 

▶ 외조사

기계를 이용해 신체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으로 조기암 및 수술 후 주로 사용 됩니다.

 

▶ 강내조사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플라스틱을 암이 존재하는 부위의 자궁강 및 질강에 설치하여 암세포에 근접 조사하는방법으로 수술 전 및 진행암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상태, 치료를 진행하면서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진행하므로, 치료의 주기와 기간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진행된 자궁내막암이나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그리고 재발된자궁내막암에서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호르몬치료

호르몬치료는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경구 또는 주사제로 된 호르몬제을 사용하는방법으로, 보통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어렵거나, 다른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또는 재발된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치료 효과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기별 치료 방법

[일반적인 병기별 치료방법]

병기

 치료 방법

 1기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 자궁, 양측의 난소, 난관을외과적으로 절제합니다. 경우에 따라 골반내의 림프절도 남김없이 절제하며, 림프절로의 암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방대동맥림프절이라고 불리는 복부대동맥 주위의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골반 내 방사선 치료 및 단순전자궁적출술,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 수술과 방사선을 병용한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에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실시합니다. 만일 암의전이가 나타난 경우에는 골반과 복강 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하는 병용 요법 – 수술에서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 – 방사선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인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 요법으로 시행하기로 합니다.

 2기

 광범자궁적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 자궁, 양측의 난소, 난관을외과적으로 절제합니다. 골반내의 림프절은 계통적으로 절제하며, 만일복부방대동맥림프절로의 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방대동맥림프절을 신정맥의 높이까지 절제합니다.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 광범자궁전적출술에따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경우에 실시합니다. 만일 암의 전이가 나타나면 골반과 복강 내의 림프절을절제합니다.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 –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실시합니다.

 3기

 광범자궁적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방사선치료 –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양측 난관-난소절제술, 림프절절제술과 함께 수술 후 보통 방사선치료 시행합니다

 강내 방사선 조사 및 외부 방사선 조사 – 수술을 하지못하는 환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데, 자궁강 및 질강에서 조사하는 강내조사법과 신체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을 병용하여 실시합니다.

 호르몬 치료

 4기

 환자에 따라 다르나 강내 및 외부 방사선 치료, 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병행합니다.

 골반 내 출혈이나 분비물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경우 해결을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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