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정의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소실에 의해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흰색 반점들이 나타나는 후천성 질환입니다. 한방에서는 백납이라고 하는데 이는 ‘보통백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백판증, 백색판증이라고도하는데 이는 입 안에 생긴 백반증을 말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0.5~2%에서 나타나는 흔한 피부 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종이나 지역에 따른 차이는없습니다.

 

흰색의 반점들이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피부에 다른 이상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자각 증상도 거의 없어서 단지 미용상의 결함만이 문제가 될 뿐 전신 건강에는 특별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며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눈, 귀, 갑상샘의 질환이나 빈혈 등이 드물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의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자가면역에 의해유발된다는 설, 몸 안의 어떤 화학물질이 과다 분비돼 유발된다는 설,멜라닌 세포가 스스로 파괴된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자가면역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환자 가운데 약 30%에서 가족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조사돼 유전적 소인도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료

백반증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료 기간이 길고,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며, 치료 확률이 60~70%에 그치기 때문에 환자의 꾸준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복용, 국소적인 약물 도포, 자외선과 최근에개발된 엑시머 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병변의 크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서 주치의와 상담해 치료 방법을결정합니다.

예방

병변이 대칭적이거나 전신에 있을 때는 피부에 마찰을 가하거나 외상을 받은 부위에 백반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습관적으로 피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것, 거친 타올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등의 피부질환 후에도 백반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들의 신속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질환 관리법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심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병변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심신을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자극을 받거나 상처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면 악화되는경향이 있으므로 피부를 심하게 마찰하거나 긁는 등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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