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들의 일본 인플루엔자 Q&A

오전 중부 내륙과 경북 서부, 전북 동부 등에서 눈발 날리는 곳 있겠다.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도 ‘한때 나쁨.’

언론에서 일본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서운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가 어제 오후 이를 진정시키는 보도 자료를 급히 뿌렸다. 요약 소개한다.

①독감의 증세는?=갑자기 열이 펄펄 끓거나 근육통이 생기거나 기침, 콧물, 목구멍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쉽게 말해서 심한 감기몸살 증세. 노인은 열이 없어도 목이 아프고 기침, 가래, 목쉼, 목구멍통증 등이 있을 수도 있다.

②일본의 독감유행은 폭발적?=그렇지 않다. 일본 여행이나 방문을 취소할 이유는 없지만,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제한다.

③이상행동은 어떤 것?=증상은 ▶헛것이 보인다 ▶상황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 ▶돌발행동을 한다 ▶정신을 잃는다 등. 미국에서는 10만 명 중 4명에게서 생긴다. 나이로는 2~4세, 신경학적 질환이 있던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일본은 10세 이하의 아이에게서 매년 200~300명 정도 나타난다. 아이가 독감에 걸리면 가급적 완전히 일상생활을 할 때까지 함께 있는 것이 좋다.

④독감 예방접종은?=앞으로 유행 정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만약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⑤독감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제를 꼭 복용?=건강한 사람은 굳이 항바이러스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항바이러스제제를 먹으면 증세가 빨리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도 열이 가라앉지 않을 때 ▶숨을 잘 쉬지 못할 때 ▶기타 일상생활이 불편할 때 등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⑥기타 중요한 것은?=독감이 유행할 때에는 병문안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환자와 가급적 만나지 말고 ▶손을 깨끗이 씻고 ▶아이가 아플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돌보도록 한다.

이성주 기자 stein3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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