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워치, FDA 승인 획득

[사진=베릴리의 스터디워치]
베릴리(Veril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심전도검사(ECG)를 수행하는 웨어러블 기기 ‘스터디워치(Study Watch)’를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FDA는 단일 채널 ECG 기능을 수행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클래스Ⅱ’ 의료 기기로 승인하고 있다. 전동 휠체어, 공기 펌프, 수술용 커튼 등이 클래스Ⅱ 의료 기기에 해당한다. 스터디워치도 클래스Ⅱ 승인을 받았다.

베릴리는 스터디워치의 승인을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워치 제품과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터디워치에 앞서 얼라이브코어(AliveCor)의 카디아밴드(KardiaBan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카디아밴드는 애플의 애플워치4에 적용되어 있다.

ECG 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는 심장 질환 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JAMA를 통해 공개된 글에 따르면 단일 채널 ECG는 가속도계와 함께 사용할 경우 특정한 부정맥을 잘 감지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다만 아직 임상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면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한편, 베릴리는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을 담당하는 알파벳의 자회사이다. 알파벳은 구글의 지주사로,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도 알파벳의 자회사다.

도강호 기자 gangdog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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