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산업 해외 진출 설명회,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sfam_photo/shutterstock]
의료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시스템, 의료 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 설명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월 17일, 18일 이틀간 ‘2019년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설명회는 한해 시행되는 주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기존 설명회가 분야별로 별도 행사를 개최했던 데 비해, 이번 행사는 의료 서비스, ICT 의료 시스템, 의료 기기, 제약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ICT 기반 의료 시스템 분야에서는 진출 모형 개발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향후 의료 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합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의료 기기 분야에서는 오는 1월 말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 등 주요 해외 전시회와 연계한 한국 의료 기기 통합 전시관 운영을 최초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설명회는 기업들이 한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정부, 공공 기관, 의료 관련 기관이 하나가 되어 해외 시장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 서비스, ICT 기반 의료 시스템, 의료 기기 분야 설명회는 오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제약 분야 설명회는 다음날인 18일 서울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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