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홍콩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해외 시장 본격 공략

[바이오워치]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유기농 프로바이오틱스를 홍콩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원제약이 홍콩에 출시하는 제품은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로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지난해(2018년) 9월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천연유기농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수 개월의 테스트 마케팅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홍콩에 정식 출시됐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홍콩 현지 유기농 전문 스토어, 클리닉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품질로 홍콩에서만 올해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다. 특히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남미와 북미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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