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칼디정’ 출시

[바이오워치]

[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칼디정(바제독시펜 복합 개량신약)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제칼디정은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계열의 바제독시펜아세트산염에 비타민 D3인 콜레칼시페롤 농축분말을 결합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바제독시펜은 3세대 SERM제제로 한국과 일본 및 일부 유럽국가에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효능으로 처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단일제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복합제 개량신약 등장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바제칼디정은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단일제 및 SERM 단일제와 달리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비타민D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골다공증관련학회에서 권장 하는 콜레칼시페롤 일일섭취량인 800IU를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는 달리 식후복용이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 등의 제한이 없어 환자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가 높다. 기존단일제대비 저렴한 약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환자 치료비용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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