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카타르 재단 부동산 개발 자회사 MP와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 메디컬 센터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이달 말까지 ▲카타르 내 줄기세포 치료 시장 분석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한 맞춤 의료 센터 운영 효과 및 수익 평가 등 메디컬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중동 지역 최초로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부대 시설을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사업으로, 카타르 북부 지역의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133개 룸을 조성하는 대단위 개발 사업이다.
여기에 들어설 메디컬 센터는 줄기세포 치료 등 맞춤 의료에 특화된 클리닉을 포함해 의학과 휴식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 치유 공간을 지향한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MP는 2009년 설립된 카타르 재단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로 줄랄 웰니스 리조트 프로젝트 외에도 55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 도하 지역 내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헬스 케어 시장에서 차바이오텍 및 차바이오 그룹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 지역 헬스 케어 시장에서 다각적인 사업 진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