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허셉틴ADC 중국 임상 1상 IND 승인

[바이오워치]

[사진=Connect world/shutterstock]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결합체(ADC) 중국 개발파트너사인 푸싱제약이 지난해(2018년) 9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에 제출한 허셉틴ADC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8월 레고켐바이오는 푸싱제약과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허셉틴ADC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200억 원 규모(로열티 별도)로 기술 이전 한 바 있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임상허가에 대한 후속 마일스톤 (단계별 기술료)을 수령받게 된다.

이번 임상은 유방암을 포함하는 고형암 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투약용량의 안전성 및 약동력학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IND 승인으로 레고켐 ADC약물의 첫 해외 임상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링커 및 톡신을 포함한 우리 원천기술의 가치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다음주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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