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오기 전 버려야 할 것 7가지

[사진=oatawa/shutterstock]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책상을 치우고 청소를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예비하는 시간. 미국의 ‘위민스헬스’가 2019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 전에 집에서 내놓아야 할 것들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

◆ 낡은 베개 =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개에도 수명이 있다. 적어도 격년 단위로는 베개를 갈아야 한다는 것. 2년 넘게 같은 베개를 쓰고 있는가? 당장 치우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편이 위생상 바람직하다.

◆ 오래된 코트= 겨울옷은 대개 재질이 좋고, 따라서 가격도 비싸다. 여름옷에 비해 포기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지사. 살 때 가격 대신, 그걸 끼고 있는 결과 발생하는 보관료며 스트레스를 생각하자. 몇 년째 박스에 들어 있는 울 스웨터, 장롱에 걸려 있는 거위털 파카… 모두 기부할 것.

◆ 타다 만 초= 요즘 향초는 꽤 인기 있는 선물이다. 장식용으로도 좋고, 냄새를 잡는 데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반쯤 태우다 남긴 채로 상자에 넣어둔 초들이 많다면 이참에 다 정리하자. 전자레인지에 돌려 왁스는 휴지통에 쏟고, 유리로 된 컵이나 단지는 재활용함에 넣으면 된다.

◆ 여분의 음식= 냉장고를 비우자. 특히 냉동실. 덕용 포장으로 구입해 묵히고 있는 음식이 많을 것이다. 유통 기한이 지났다면 바로 폐기하고, 유통 기한이 많이 남았다면 보건 복지부 산하 푸드 뱅크(지역 단위 소규모 기부 1688-1377)에 전화할 것.

◆ 안 쓰는 컵= 생각날 때마다 정리를 하더라도 부엌 선반에는 어느새 머그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행지에서 가져온 컵, 회사 행사에서 얻은 컵, 가게 개업 기념으로 받은 컵… 기억에도 가뭇한 공짜 컵들은 모두 버릴 것. 쓸 만큼 써서 누렇게 변한 머그 역시 마찬가지다.

◆ 낡은 수건= 수건은 적어도 이틀에 한 번 빨아야 한다. 박테리아 번식을 막기 위해서다. 문제는 세탁을 거듭할수록 수건이 뻣뻣해진다는 것. 새해를 핑계로 폭신하고 보드라운 새 수건을 마련하자. 낡은 수건은 깨끗하게 세탁해 상자에 넣었다가 이사할 때 또는 차를 닦을 때 걸레로 사용하면 된다.

◆ 자석 메뉴판=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배달 업소의 메뉴판을 뗄 것. 2019년이다. 온라인 주문을 활용하자. 메뉴판을 싱크대 서랍에 보관하는 것, 나아가 배달 음식 대신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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