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 국민 삶 바꿀 껏”

[바이오워치]

[사진=박능후 장관, 보건복지부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9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바이오 헬스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국민들의 삶의 변화가 실제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박능후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72조 5148억 원의 예산으로 국민의 기대에 맞게 꼼꼼하게 집행되도록 챙기겠다며 말문을 열였다.

박능후 장관은 국민들이 정부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 ▲ 사회안전망 강화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 국가구강보건사업 체계적 수행 ▲ 저출산 고령사회대응 로드맵 이행 등을 세부사항으로 꼽았다.

박능후 장관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소득양극화 완화에 힘쓰겠다”며 “장애등급제 폐지를 차질없이 준비해 사회적 약자의 삶이 더욱 나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보건의료계와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박능후 장관은 “보건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예정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공공의료를 확충해 국민이 어디서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 헬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재차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혁신신약 및 의료기기, 정밀 재생의료 등을 육성하고, 보건산업 신기술을 통해 환자 치료 효과 개선 등 경제성장과 국민건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집중 욱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능후 장관은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의 사회적 논의를 예고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종합운영계획은 국민연금제도와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공적연금 전체를 포괄하는 다층연금체계 차원으로 논의를 확장했다”며 “향후 사회적 논의와 국회 심의 등 연금 개혁 논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는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 관련 남북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8년은 남과 북이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은 역사적 한 해라고 평가한 박능후 장관은 “보건의료 협력이 남과 북이 상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호혜적 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능후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에게 드리는 한 하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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