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바이오워치]

[사진=하나제약]
마취 및 통증 전문 제약사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미래에셋대우와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로 2019년 6월 20일까지다.

하나제약은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에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자사주 취득을 통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달 신탁 계약한 20억 원 규모는 매입을 거의 마무리 했기 때문에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제약은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마취 및 통증 분야를 중심으로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지속 성장 가능한 로드맵을 구축했다”며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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