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엠케어로 스타트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바이오워치]

[사진=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좌), 권기욱 레몬헬스케어 전무(우), 레몬헬스케어 제공]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19일 열린 ‘2018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피칭 대회에서 스마트 헬스 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하이 테크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공모전에 참여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피칭 코칭, 서비스 개발 멘토링,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 지원 등 관련 교육과 개발 인프라가 지원된다.

레몬헬스케어는 281개 아이디어가 모인 공모에서 약 9대 1의 경쟁을 뚫고 32개 본선에 올라갔으며, 지난 11월 진행된 피칭 대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8팀에 선정됐다. 과기부가 주최하는 ‘2018 ICT 이노페스타’ 행사에서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는 국내 최초 스마트 헬스 케어 플랫폼 엠케어의 잠재력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레몬헬스케어에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5천만 원 상금이 수여됐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멘토링과 서비스 개발 지원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로 유수 스타트업과의 경쟁 속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병원, 보험사, 약국 등을 연계하는 모바일 헬스 케어 플랫폼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수출해 국내 헬스 케어 산업의 신시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 보험 간편 청구까지 병원 내 진료 절차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 서비스를 개발, 국내 주요 상급 종합 병원을 포함한 30여 개 병원에서 엠케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엠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동네 병의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 케어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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