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편두통 줄이는 방법 3

[사진=Malochka Mikalai/shutterstock]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헬스닷컴’이 편두통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

스웨덴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3번 실내 자전거 운동을 한 편두통 환자들은 3개월 후에 두통과 심한 통증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자전거나 조깅 등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운동을 너무 빠르게 강도 높게 하면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2. 조금씩 자주 먹기

식사 간격이 너무 길 때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견과류나 과일, 채소 등 건강에 좋은 스낵을 가지고 다니며 조금씩 먹으면 몸이 무기력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셔 몸속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3. 여유 갖기

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일으킨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편두통의 주범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가라앉을 때 오히려 편두통이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통증을 누그러지게 한다. 따라서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질 때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단조롭고 따분한 생활에 잘 적응 못하는 성격이라면 갑작스럽게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자기에게 맞는 삶의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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