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확산…한 주만에 70% 증가

[사진=Daisy Daisy/shutterstock]
최근 한 달간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건수가 445건으로 주차가 지날수록 늘고 있다. 특히 12월 둘째 주(12월 2일~12월 8일)에는 147건으로 전주 대비 70% 이상 늘었다.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섭취로 감염되며, 환자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대장염 등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이 병이 발병한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의 이름에서 따왔다. 당시 브론슨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주로 겨울철 기승을 부리며 늦봄까지도 환자가 발생한다.

특별한 치료법이나 백신은 아직 개발 중에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데 특히,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이 접촉한 화장실에는 소독을 시행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사라진 후 2일까지는 공동생활을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식품을 다루거나 조리도 자제해야 한다.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건을 따로 사용하며, 환자의 완쾌 후 청소 및 소독 3일 후에 손님을 맞는 것이 좋다.

연희진 기자 miro2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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