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고령 공장 GMP 획득

[바이오워치]

[사진=액세스바이오코리아 고령 공장]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 진단 생산 공장에 대한 GMP(의료 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경상북도 고령에 마련한 대규모 체외 진단 기기 전문 공장은 창고 및 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ISO 인증에 이어 GMP 승인을 받으면서 생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GMP 승인을 토대로 엑세스바이오는 공장 자동화 제조 공정, 원감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한국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운송비 및 리딩 타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신속 진단 키트(RDT)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말라리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국제 기구 주관의 말라리아 및 HIV 진단 키트의 대규모 입찰 물량 생산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 적격 심사(PQ) 획득을 추진 중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코리아의 공장 가동은 미국 뉴저지 공장의 생산 물량 분담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년간 국제 기구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IV 진단 제품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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