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경남제약 상장 폐지 결정

[사진=funnyangel/shutterstock]
제약 바이오 업계에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한국거래소가 경남제약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 경남제약 주권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15일 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 여부 등을 최종 심의 의결하게 된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경남제약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과 매출채권 49억8900만 원 규모를 허위로 계상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회사 주가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증권선물위원회는 경남제약에게 과징금 4000만 원과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시 경남제약에 대해 주권 매매 거래 정지와 함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최근까지 진행해 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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