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폐지 심의…”시장 우려 해소 기대”

[바이오워치]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결국 상장 폐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정지 기간도 장기화 될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는 기업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투자자 보호 등을 검토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심사위원회는 20영업일(12월 31일) 이내 심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적격성 유지, 상장 폐지 해당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심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즉각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 한국거래소가 당사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하면서,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이 장기화된 데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 중이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1조 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우량기업”이라며 “기업심사위원회가 당사를 상장적격 기업으로 판단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켜 줄것을 기대한다”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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