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료 기기 규제 혁신 사회적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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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onsiri boonnak/shutterstock]

의료 기기 규제 혁신을 위한 사회적인 논의가 첫 발을 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이 같은 활동을 위한 혁신 의료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의료 기술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

협의체는 혁신 의료 기술 전문가, 의료 단체, 산업 단체, 환자 및 시민 단체, 학계 등 각 분야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2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월 1회 주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혁신 의료 기술 조기 시장 진입 절차 마련 및 평가 트랙 마련 등 그간 추진 경과에 대한 현황 보고 및 토론을 실시했다.

차기 회의에서는 혁신 기술 가치 인정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을 준비할 계획이다.

변의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기규제혁신추진반장은 “혁신 의료 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에 대해 의료계, 산업계, 환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각각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변 반장은 “혁신 의료 기술 협의체 1차 회의는 각계의 의견을 듣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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