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지방간 치료 신소재 효능 국제 논문 게재

[바이오워치]

[사진=Explode/shutterstock]
분자 진단 전문 기업 진매트릭스가 개발 중인 밀순 유래 천연물 신소재 GM-T의 비임상 약효 평가 결과, 지방간 동물 모델에서 대조약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결과는 SCI 국제 학술지 ‘식품농업과학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에 게재됐다.

GM-T는 국내산 밀순에서 추출한 천연물 신소재로, 전문 비임상 평가 기관에 의한 약효 평가 시험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 효소나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개선해 지질 대사 조절 측면에 있어서 비교 약제인 실리마린보다 우수한 간 기능 및 조직학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진매트릭스 측은 설명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간 조직 사진 촬영을 통해 축적된 지방과 염증이 비교 약제와 대비해 크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서, 대중적인 증상 완화 요법과 운동, 식이 조절 등 생활습관 위주의 관리가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매트릭스는 현재 GM-T의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 중에 있으며, 임상적 효과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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