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 남성에게 골다공증 나타나는 뜻밖의 신호 6

[사진=wildpixel/gettyimagesbank]
뼈 건강이 악화되는지 알아채기는 힘든 일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남성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 위험 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1. 잇몸병이 잘 생긴다

골다공증의 첫 번째 신호는 뼈나 관절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일 수가 있다. 뼈의 분명한 악화를 보여주는 것은 입안에서 시작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잇몸 조직의 약화는 골다공증의 첫 신호다. 턱뼈의 밀도가 쇠퇴하면 잇몸도 약화되기 때문이다.

2. 움켜쥐는 힘이 떨어진다

갑자기 골프 클럽을 쥐기가 어려운 적이 있는가. 뭔가를 쥐기가 힘든 것은 골다공증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없애려면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손의 근육과 뼈를 강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3. 근육통이나 경련이 지속된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근육이 아닌 뼈에 통증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근육통이나 경련은 남녀 모두에게서 뼈 손실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통을 뼈 손실과 관련된 통증과 혼동한다. 알 수 없는 근육통과 경련이 계속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4. 활동성이 점점 떨어진다

건강 전문가들은 하루에 3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라고 권장한다. 하지만 통증이나 신체적으로 불편하면 실천이 힘들다.

척추나 관절의 통증 때문에 신체활동이 힘들다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이나 뼈 손실 등의 가족력이 없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5. 비타민 D가 부족하다

비타민D 수준이 낮다고 해서 골다공증의 신호는 아니다. 하지만 적절한 골밀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일 수는 있다.

실제로 비타민 D가 결핍된 남성은 골다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50세가 넘는 남성들은 정기적으로 비타민 D 수준을 점검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6. 손톱이 쉽게 부서진다

손톱이 약하거나 잘 부서지면 남녀 모두에게 골다공증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화초 가꾸기 등의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뼈와 관련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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