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한국콜마 등과 연이은 MOU 체결

[바이오워치]

[사진=CA-SSIS/shutterstock]
우정바이오가 한국콜마를 비롯해 셀비온, 커넥타젠, 인핸스드바이오와 연속해서 프렌즈 기업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한국콜마, 셀비온과 함께 맺은 3자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는 신약의 원료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한국콜마와 셀비온이 완제품을 생산하기로 하면서 신약 생산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항암 신약 연구 유전체 전문 분석 기업 커넥타젠과의 협약에서는 우정바이오가 건축 중인 신약 클러스터에 유전체 분석 정밀 의료 서비스 센터 구축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정 바이오는 항암 신약을 개발 중인 인핸스드바이오와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핸스드바이오는 siRNA를 기반의 유전자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향후 신약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 신약 개발을 활용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 신약 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클러스터 기업들과 협력하여 신약 개발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여러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가 맡게 될 실질적인 역할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공조하게 될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정바이오는 경기도 동탄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신약 클러스터를 건축 중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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