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청약 경쟁률 400.8대 1…증거금 7900억 원

[바이오워치]

[사진=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기업 네오펙트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400.8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7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오펙트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네오펙트 측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AI 재활 솔루션이라는 네오펙트만의 독보적 사업 영역에 높은 관심을 가져 주고, 미국 B2C 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른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덕분에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업 공개(IPO)를 계기로 네오펙트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재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제품 기술 고도화로 높은 수준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신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향후 네오펙트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2019년 원격 진료 서비스의 보험 혜택 적용을 앞두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실적 고속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재활 기기 시장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AI 재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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