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 선임

[바이오워치]

[사진=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0개월 만에 회장으로 복귀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공석 중이던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6일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원희목 회장은 서울대 약학 대학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2017년) 2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법안과 제약바이오협회장 직무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지난 1월 중도 자진 사퇴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무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정관에 명시된 서면 총회 보고를 진행, 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의결한 원희목 회장의 임기 2년 중 잔여기간으로,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개월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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