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공모가 1만1000원 최종 확정

[바이오워치]

[사진=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개발 기업 네오펙트가 지난 12~13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831개 기관이 참여해 38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공모가 밴드인 1만~1만2500원 중간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198억 원으로 확정됐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참여 기관 70%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 범위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수요 예측에 해외 기관 투자자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지난해 미국에서 라파엘 홈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제고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오펙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재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에서 실시한 재활 B2C 시장을 유럽, 아시아 등으로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오펙트는 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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