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국내 AI 신약 개발사 최초로 JP모건 헬스케어 초청

[바이오워치]

[사진=bagotaj/gettyimagesbank]
국내 유전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벤처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국내 AI 신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2019년 JP모건 헬스 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헬스 케어 투자 심포지엄이며, 약 40여 개국의 약 1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핵심적인 글로벌 최대 헬스 케어 컨퍼런스 행사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유전체 검사 전용 슈퍼 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은 연구소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됐다.

차세대 맞춤 의료 유전체 사업단에서 데이터 통합 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차세대 유전체 시퀀싱 통합 데이터 플랫폼 기반 유전 질환 스크리닝 기술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보건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유전체 빅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 승인 받은 약물 또는 신약 후보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 발견 및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항암 신약 후보 물질 도출 모델을 개발했다.

김태순 경영총괄 사장은 “국내 유명 제약 바이오 회사만 참여하는 컨퍼런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초대장을 받아서 뜻밖이었다”면서 “신테카바이오가 이 행사에 초대받았다라는 것은 유전체 빅 데이터 분석 및 AI 신약 개발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 및 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약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기술과 사업 전략, 비전을 글로벌 제약 기업에 알리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신약 개발 시장 확대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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