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 쓰리빅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바이오워치]

[사진=쓰리빅스 제공, (왼쪽부터) 이현석 쓰리빅스 이사, 박준형 대표이사, 김현직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 지점장, 손종욱 팀장]
유전체 빅 데이터 기반 생물 정보 컨설팅 전문 기업 쓰리빅스(3BIGS)가 신용보증기금(신보)으로부터 기술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8년 ‘퍼스트 펭귄형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 지원제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 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크레디트 라인(Credit-line)을 부여하고, 3년간 보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쓰리빅스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2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과 인도에 법인을 두고 있는 쓰리빅스는 유전체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분석 컨설팅 및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수행하는 바이오 벤처다. 생물 정보 기술을 이용해 제약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또한 동식물, 어류, 곤충,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유전육종 및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형 기업에 선정되면서 쓰리빅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정받게 됐다”며 “신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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