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커맨드 센터’, 비전 혁신상 수상

[바이오워치]

[사진=GE Healthcare]
GE헬스케어의 ‘GE 커맨드 센터’가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Sullivan)이 수여하는 비전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헬스 케어 분야 외 영역의 우수한 기술을 병원 환경에 제대로 구현해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GE 커맨드 센터는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처방 예측 분석,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컴퓨터가 인간 눈과 같이 사물을 보고 식별하는 기능 등 고도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분석 화면의 실행 가능한 정보를 통해 병원 관리자들이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세계 최초로 커맨드 센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용하는 환자가 60% 이상 향상했고, 앰뷸런스의 환자 픽업 시간을 63분 단축했다. 또 응급실 환자의 병상 배정 시간을 30% 단축하고, 수술실 이송 지연을 70%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GE 헬스케어 커맨드 센터는 존스홉킨스와 캐나다 토론토의 험버 리버 병원 등에 도입됐으며, 영국 브래드포드 로열 병원에도 내년(2019년) 도입될 예정이다.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및 사장은 “저명한 시장 조사 전문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GE헬스케어는 폭넓은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로 의료진이 보다 나은 진료를 하도록 돕고 있으며, 선진국 수준의 한국 병원에도 커맨드 센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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