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투자사 美 에이서, 에드시보 신약 허가 신청

[바이오워치]

[사진=nito/shutterstock]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사 미국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 치료 신약 에드시보(vEDS)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나스닥 상장사 에이서테라퓨틱스는 부광약품이 지분 투자한 회사로 약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서는 NDA 신청과 함께 신약 허가 우선 심사권(Priority Review)을 요청했으며, 받아들여지게 되면 6개월의 검토 기간이 소요된다. 우선 심사권은 치료에서 상당한 개선을 제공하거나 만족할 만한 대체 요법이 없는 경우 치료를 제공하는 약물에 주어지게 된다.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은 유전적 결함으로 콜라겐 형성의 이상에 의한 것이다. 혈관 파열과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혈관 결합 조직의 희귀한 유전적인 질환으로 현재는 치료법이 없다.

에드시보는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 환자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를 가지고 FDA에 신약 허가 신청을 했고, 2015년 미국에서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가 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매우 희귀한 질환에 대한 약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다른 약제로 희귀한 대사 질환인 단풍시럽뇨병 및 요소회로질환을 치료하는 Acer-001이 있으며 이 약제 또한 2019년 NDA를 기대하고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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