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떨어진 체력 북돋우는 법 5

[사진=KieferPix/shutterstock]
환절기를 통과하며 감기는 물론 각종 알레르기나 온몸 두드러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체력이 떨어진 것이 이유. 영국 ‘가디언’이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5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1.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누가 모르나? 운동할 힘도 없으니 문제지.” 대답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 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산책부터 시작하라.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교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만성 피로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약이다.

2. 다양하게 즐겨라

2001년 미국의 마운트 시나이 의대 연구진은 운동을 하려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섞으라고 권고했다. 종목도 마찬가지. 축구 한 가지에 매진하기보다는 자전거도 타고 테니스도 치는 편이 바람직하다.

3. 경계를 넘어라

달리기나 웨이트 트레이닝이 체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요가나 명상도 도움이 된다. 2016년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요가와 명상은 피로감을 덜고 집중력을 키운다. 더하여 스트레스 레벨은 낮추고 삶의 질은 높인다.

4. 잘 먹어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지구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된다. 인삼이나 아쉬와간다 같은 뿌리들은 기력을 보양한다. 또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소량의 카페인이 기록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에너지 드링크는 소용이 없다. 최근 발표된 세인즈 말레이시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역시 스태미나에 좋다는 선전과는 달리 명백한 효과는 없다.

5. 푹 쉬어라

규칙적인 운동에 영양이 풍부한 식사. 거기에 충분한 휴식을 더할 수 있다면 완벽하다. 2007년 발표된 영국과 스웨덴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선수들은 시합에 나가기 전 적어도 72시간을 푹 쉬어야 한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들 역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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