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바이오이즈, 난소암 조기 진단법 공동 연구

[사진=BlueRingMedia/shutterstock]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체외 진단 기기 개발 전문 회사 바이오이즈가 난소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압타머(Aptamer)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소암 진단법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압타머는 마치 항체처럼 세포, 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해 ‘대체 항체’라고도 불린다. 기존 항체에 비해 비용 효율성, 안정성이 높아 질환 진단, 신규 치료제 발굴 등에 활용돼 왔다.

난소암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의 75%가 진행성 암으로 발견된다. 이번 공동 연구로 난소암 조기 진단 시스템이 개발되면 난소암 진단 연구 및 진단 키트 상용화를 한국이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머 기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이즈는 폐암, 간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의 암과 만성 질환의 각 단계를 검진하고 예측해 조기 발견, 정밀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체외 진단 다중 지표 검사 키트 압타싸인(AptaSign)을 개발한 바 있다. 바이오이즈는 현재 압타머 기반 표적 항암제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공동 연구 과제 개발 ▲ 국내외 임상 시험 진행 ▲ 연구자 간 세미나 및 발표회 ▲ 공동 연구 결과 출판 및 특허 출원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난소암은 조기 진단 방법이 없는 난치암”이라며 “난소암 조기 진단이 가능하도록 분당차병원의 세계적인 여성 의학 연구 기반과 바이오이즈의 압타머 진단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맹미선 기자 twiligh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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