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30분 내 알레르기 판독하는 진단 키트 출품

[바이오워치]

[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
바이오 진단 기술 연구 개발 전문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오는 21일 열리는 ‘2018 서울대학교 알레르기내과 연수 강좌’ 학술 행사에 참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알레르기 진단 키트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엔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전공의, 전임의 등 약 100여 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 서비스인 ‘스마트 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는 다종의 알레르기 유무를 판독하는 제품이다. 피검자의 혈액 1시시만으로 알레르기 유무 및 39종 알러젠(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여부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판독 가능하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 8월 해당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관계자는 “알레르기 검사용 진단 제품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검사 시간을 30분으로 줄인 래피드 키트 제품은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며 “부작용 위험이 없고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도 빠르게 알러지 유무를 판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래피드 키트를 내달 3일 열리는 ‘2018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두 행사에는 에스엘에스바이오 연구개발 책임자인 김봉휘 연구소장이 직접 참석해 학계와 시장의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미팅과 상담을 진행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행사에 참여해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관련 의료 시장에서 품질과 편의성을 입증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제품 출시 3년 이내에 국내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 35%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검사의 편의성, 저렴한 비용 등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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