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젊게 만드는 방법 4

[사진=Diego Cervo/shutterstock]
1900년에 태어난 이들은 50살 생일을 맞으면 행운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사람들은 80년 이상을 산다.

나이 들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몸과 함께 머리도 늙기 마련. 45세의 기억력은 25세의 그것을 당하지 못한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두뇌 능력의 감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 신체 활동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철인 삼종 경기 선수가 될 필요는 없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매일 20분씩 활기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운동은 뇌 세포를 자극해 가지를 치게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즉 운동은 두뇌를 크게 만드는데, 두뇌는 클수록 좋다.

◆ 두뇌 운동
게임을 하고 모임에 나가고 여행을 하는 것 모두 뇌 세포를 활기차게 만든다.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에 매달려 사는 것은 위험하지만 어떤 게임들은 멀티태스킹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진작하는데 기여한다. 온라인 서치는 또한 신경 회로를 활성화한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두뇌의 기억 중추를 쪼그라들게 만든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일시적으로 기억을 손상시키기까지 한다. 명상이나 요가 등이 기분을 다스리고,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명상은 염색체의 텔로미어 길이를 길게 만드는데, 이는 장수의 표식이다. 친구를 만나고 숙면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 식단 조절
중년의 비만은 노년의 치매로 연결되기 쉽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사다. 당뇨 위험을 높이는 포테이토칩이나 비스킷, 가공 식품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너트류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성분의 보고인 과일과 채소도 충분히 먹도록 하자. 알코올이나 카페인도 적당한 양이라면 두뇌 건강에 좋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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