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VR 의료 프로그램 소개

[사진=lenetstan/shutterstock.com]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가상 현실을 이용한 질환 진단 치료 기술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강남세브란스 병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 ‘2018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 현실 의료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가상 현실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기술이 소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6개 가상 현실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비인후과에서는 가상 현실을 이용해 어지럼증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응급의학과에서는 시뮬레이션 인체 모형 대신 가상 현실을 이용해 심폐 소생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정신건강의학과는 2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대인기피증, 조현병,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위한 가상 현실 애플리케이션, 가상 현실을 이용한 심리 교육 및 스킬 훈련이다.

소아정신과는 VR을 이용한 게임 중독 치료 프로그램과 공황 장애와 주의 집중력 장애(ADHD)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공황 장애와 ADHD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는 강상욱 에프앤아이 본부장이 참석해 발표한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는 에프앤아이, 샐바스에이아이, 코리아메디케어와 함게 가상 현실을 이용한 공황 장애와 ADHD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12월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제로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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