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美유타대, 줄기 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

[바이오워치]

[사진=joker1991/shutterstock]
SCM생명과학이 미국 유타 대학교와 조직 재생 치료법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SCM생명과학의 원천 기술인 층분리 배양법을 이용해 분리 배양된 단일 클론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시트를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하는 연구다. SCM생명과학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 시트 조직 재생 치료법 기반의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다.

유타 대학교 의대·약대 통합 연구팀 세포 시트 조직 공학 센터(CSTEC)장인 데루오 오카노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재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시트 조직 공학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SCM생명과학의 원천 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와 세포 시트 조직 공학 기술 융합을 통해 재생 치료가 필요한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당사는 CSTEC의 세포 시트 공학 공동 연구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호 기술을 융합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임상 및 상업화를 통해 새로운 재생 의학을 선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난치성 질환인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만성 및 급성 이식 편대 숙주 질환, 중증 급성 췌장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및 중증 간경변 등 자가 면역 질환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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