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시험 앱 올리브씨,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본격 상용화

[사진=HBA]
디지털 헬스 케어 전문 기업 HBA가 세계 최초 임상 시험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폰 서비스 ‘올리브씨(AllLiveC)’의 1년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HBA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 지원 과제(2억)로 선정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임상 시험 지원과 모집 절차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올리브씨를 개발했다. 국제 특허 3건 출원 후 1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상용화 버전은 임상 시험 연구자를 위해 참여자의 지원 현황 정보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의 건강 정보, 관심 질환 등을 통계 지표를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각 임상 시험 모집 기준에 맞는 참여자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대상자 모집에 특히 용이하다.

이용자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UI를 개선하고, 개인이 입력한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임상 시험을 매칭하는 기능과 함께 질환별, 거주지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은 전담 콜센터와 연동되어 각 임상 시험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참여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HBA 측은 “참여자 중심으로 자발적인 이해와 동의에 기반해 임상 시험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며 “라이프로그 데이터 제공으로 증거 중심의 투명한 임상 시험 연결 절차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올리브씨는 국내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임상 시험 실시 기관과 프로젝트 진행 또는 사전 협업 중이다.

이병일 HBA 대표는 “올리브씨는 피험자의 권리 보호를 중시하는 글로벌 규약에 부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자에게 충분히 제공하고, 연구자 입장에서도 참여 대상자의 ‘노쇼’ 및 중간 이탈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임상 시험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아 2019년 글로벌 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j.saeim0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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