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최영미-변형원 상무대우 승진

CJ헬스케어가 마케팅실 최영미 부장과 생산본부 변형원 부장을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진행된 첫 임원 승진 인사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업 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영미 마케팅실 상무대우는 CJ헬스케어 첫 여성 임원으로 공채로 입사해 OBU 사업팀장을 거쳐 2013년부터 마케팅실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번 임원 승진으로 지난 7월 허가를 받은 국내 개발 30호 신약인 케이캡과 항구토제 신약 아킨지오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본부 임원으로 승진한 변형원 상무대우는 2007년 경력 입사해 품질개발실장 등을 거치며 CJ헬스케어 생산 시설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이천공장장을 겸직하며 CJ헬스케어 생산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CJ헬스케어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부 발탁 임원 승진을 통해 핵심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 사기를 고취시켜 회사의 비전을 높이고자 단행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4월 한국콜마에 인수돼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이번 임원 승진인사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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