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줄기세포 탈모 치료제 수출 확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 탈모 시술 앰플 AAPE을 선보였던 프로스테믹스가 업그레이드 버전 AAPE V2.0으로 일본과 중남미 병원 중심의 수출 확대에 나선다.

AAPE V2.0은 모낭 재생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인자의 새로운 추출 분리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AAPE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AAPE V2.0은 수출에 앞서 10년 넘게 AAPE를 임상 환경에서 사용해온 전문의와 소규모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AAPE를 통해 평균 9.6회 시술로 얻을 수 있는 발모 효과를 AAPE V2.0은 평균 4.4회만에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인된 탈모 분류법인 해밀턴 분류법 가운데 5형(정수리와 앞이마 탈모가 모두 진행되면서 합쳐지는 단계) 환자에게까지도 발모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AAPE는 일본을 비롯한 중국, 미국 중남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만 회 이상 탈모 시술에 사용됐다.

올해 4월에는 중남미 피부과 학회에서 모발 재생 권위자로 알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피부과 다니엘라 구즈만(Daniela Guzmán Sánchez) 교수가 AAPE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피부과 의학 교과서 ‘Textbook of aging skin(피부 노화 교과서)’에서는 AAPE가 여성 남성 탈모 모두에게 ▲ 모유두 세포 증식 모낭 성장 ▲ 주기 촉진 ▲ 활성 산소·호르몬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보임을 소개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AAPE는 10년 넘게 한국과 일본의 1000여 건 임상 시험에서 부작용 없이 탈모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AAPE V2.0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세포 제어 기술 탈모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프로스테믹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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