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세계 최대 유전체 기업 BGI-GBI와 손잡고 중국 진출

유전체 분석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세계 최대 유전체 기업 BGI의 전문 판매 법인 GBI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EDGC는 25일 GBI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중국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EDGC는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을 포함한 모든 유전체 검사 포트폴리오를 중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여 GBI를 통해 판매할 에정이다. 이후에도 BGI, GBI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유전체 진단 및 분석 서비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한다.

BGI의 모기업인 GBI는 1994년 설립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대표 도시에 판매 법인을 운영하며 중국 최고의 체외 진단 시약 개발, 생산, 인허가 및 판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DGC는 GBI를 통해 6대 대표 도시의 대형 병원 및 검진 센터 등에 자사의 건강 검진 패키지 및 안과 등과 관련된 전문 검사 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형 EDGC 영업총괄부사장(CMO)은 “이번 계약을 통해 EDGC의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달 말 설립 예정인 홍콩 법인과 함께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GBI 관계자는 “EDGC는 이미 한국에서 미국 CLIA 인증을 받은 유일한 회사로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중국 내 유전체 분석 시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 판단한다”며 “이번 계약에는 BGI의 파트너 중국안과협회장사 통인병원도 포함하고 있어 GBI가 보유한 중국 시장 내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EDGC 제품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sbank/Vijay Patel]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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