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2분기 유럽 매출 363억 원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와 플락시비 유럽 판매를 맡고 있는 바이오젠은 2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락시비는 2018년 2분기 총 12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906억 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363억 원이 오른 수치다. 반면 2018년 1분기(1275억 원)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화이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는 2분기 1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887억 원) 보다 증가한 수치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얀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2분기 1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19억 원이었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억 원 늘어난 수치다. 66억 이었던 전 분기에 비해서도 약 2백 상승한 수치다.

2018년 전반기 총 매출에서도 베네팔리와 플락사비는 244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2017년) 총 매출인 1565억 원에 비해 878억 원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비해 다소 매출이 줄긴 했으나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WathanyuSowong/shutterstoc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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