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영업 이익 26.6%↑…2분기 74억

일동제약 2분기 실적이 전년(2017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24일 매출 1255억6300만 원, 영업 이익 73억9800만 원, 당기 순이익 59억8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약 1124억 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치고 영업 이익도 58억4500만 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증가는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의 꾸준한 실적과 비만 치료제 벨빅과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 일반 의약품 등이 이끌었다.

현재 일동제약은 RNA 간섭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 회사 올릭스와 안구 내 비정상적 신생 혈관 형성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표적항암제, 바이오 베터, 천연물 치매 치료제,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과 관련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도 가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및 아시아 일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 TG테라퓨틱스의 항체 표적 항암제 유블리툭시맙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nastinka/gettyimagesban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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