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MSD-제넥신 병용 임상 연구 과제 선정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 MSD와 제넥신의 ‘T 세포 증식 및 활성 유도 신약 후보와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 투여 임상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단과 빅 파마가 공동으로, 동시에 과제의 투자 적합성을 인정할 경우에만 협약이 가능하다.

사업단은 이번에 2024년 약 30조 원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3세대 항암제 면역 항암 치료제 선두에 있는 MSD 수요를 반영, 투약 확장성과 제넥신이 보유하고 있는 후보 물질 병용투여시 T 세포 증식 및 활성유도에 기반한 약물사용 범용성에 초점을 두고 해당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에 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빅 파마의 개방형 혁신 수요가 있고 자원(인력과 예산) 투입이 가능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특정 질환에 집중해 국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라이센싱 기회를 확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미래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초기 단계 빅파마 연계 글로벌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이번 제넥신-MSD 간에 진행될 Joint R&D 프로그램 성과를 계기로 사업단이 글로벌 개방형 혁신의 국가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Shawn Hempel/shutterstoc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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