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중화권 진출 본격화…8월부터 서비스 실시

유전체 분석 기업 EDGC(이원다이애크노믹스)가 홍콩 법인 설립으로 중화권 시장 진출에 나선다.

EDG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홍콩 현지 법인을 이르면 이달(2018년 7월) 말 설립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미 중국 내 유통 기업과 소비재 유전자 검사를 위한 계약을 마치고 8월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EDGC가 제공하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도 중화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DGC 측은 “국내 최초 대사 증후군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의 중국 및 대만 진출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며, 8대 대표 유전적 안과 질환 예측 검사 마이아이진을 중국 대형 체인 병원과 계약 중”이라고 밝혔다.

EDGC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 기술을 통한 다양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신규 거래처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보령바이오파마와 함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질환 26종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하는 더맘케어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유재형 EDGC 영업총괄부사장(CMO)은 “홍콩 법인은 중화권 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회사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중국 본토 뿐 아니라 중화권 전체 시장에 진출해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Dabarti CGI/Shutterstock]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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