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관리 컨트롤 타워인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감염 의료 학계와 손잡았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한감염학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감염학회는 ▲ 감염병 유행 발생 등 위기 상황 대책 수립 ▲ 국가 급성,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 의료 관련 감염의 예방 및 관리 ▲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 신종 감염병 등 사회적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질병 관리 컨트롤 타워와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감염병 공동 대응으로 향후 위기 상황 대처에 대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양수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