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을 얼려라? 폭염 대비법 4

쁘라삐룬이 지나가고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에어컨 밑에만 있을 수는 없다. 무더위 속에도 어쨌든 밖에 나가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 영국의 가디언이 그들을 위해 극한 상황을 많이 경험한 운동선수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물을 얼려라= 더울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서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 물이 시원하면 더 좋다. 마라톤 선수이자 팟캐스트 ‘터프 걸(Tough Girl)’을 진행하는 사라 윌리엄스는 사하라 사막을 가로지르는 울트라마라톤에 대비해 섭씨 40도의 땡볕에 훈련할 때, 물을 얼려서 들고 다녔다. 물병을 냉동실에 넣을 때는 너무 꽉 채우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물을 얼리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이다.

◆옷차림에 신경 써라= 마라톤 선수 엠마 티미스는 모자를 챙기라고 말한다. “나는 달릴 때 반드시 챙 모자를 쓴다. 열도 열이지만, 햇빛을 가리는 데는 챙 모자가 제일이다.”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것도 중요하다. 청결에도 신경 쓸 것. 같은 옷을 하루 이상 입어서는 안 된다. 땀에 전 셔츠는 통풍이 안 되기 마련이고, 그래서 더 더울 수 있다.

◆얼린 완두콩을 챙겨라= 모험가 숀 콘웨이는 야외로 나갈 때면 반드시 완두콩을 챙긴다. 완두콩을 얼려서 비닐 주머니에 담아서 다니면 얼음 팩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 “완두콩 주머니를 수건으로 싼 다음 옷 속에 두르면 별로 표도 나지 않으면서 정말 시원하다.”

◆염분을 보충하라= “아프리카를 횡단하는 동안 짭짤한 감자 칩이 제일 그리웠다.” 엠마 티미스는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염분을 적절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평소에는 소금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여름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소금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RMIKKA/shutterstock]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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